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딤프))이 뮤지컬 관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만원의 행복' 등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원의 행복'은 1만원에 DIMF 공식초청작을 관람할 수 있는 부대행사다. 이벤트 첫날인 지난 14일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관객들이 줄을 서는 등 호황을 이뤘다.
매일 한정 수량으로 운영하는 '만원의 행복' 부스는 오는 7월 3일까지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말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현장 한정 이벤트로 '만만하지 않은 이벤트'(만원의 행복, 만족이 두 배)도 운영한다. '콩트르-탕'과 '몰리의 매직 어드벤처'에 한해 두 좌석에 1만원에 판매한다.
DIMF는 이번 축제 주요 작품들을 묶은 실속형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개막작 '테슬라'와 폐막작 '판다'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개·폐막 패키지' 구매할 경우 VIP석은 14만원에서 8만원으로, R석은 10만원에서 6만원으로 할인한다.
또한, 국내 창작뮤지컬 '애프터 라이프'와 '시지프스'를 포함한 '국내 공식초청작 패키지'는 VIP석 기준 10만원에서 6만원, R석 기준 6만원에서 4만원으로 할인된다.
이외에도 '몰리의 매직 어드벤처', '시지프스', '설공찬' 등 세 작품은 '행복이 두 배, 1+1 특별 할인'을 통해 티켓 1매 가격으로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DIMF는 폐막작 '판다' 예매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중국 청두 항공권과 숙박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