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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이 18일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파크시스템스의 최대 강점은 반도체 업황 및 사이클과 관계없이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유사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전망치는 매출액 517억원과 영업이익 12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기말 수주 잔고가 893억원에 달하고 2분기 신규 수주는 4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송 연구원은 "광학 기술력 강화를 목적으로 최근 100억원 규모로 인수한 스위스 자회사에 대한 실적과 비용 반영은 올해 2분기부터 개시될 전망"이라며 "자회사 기존 영업이익률은 BEP(손익분기점)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에서 산업용 장비의 비중은 전년의 70%에서 75%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규 장비들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광원 변화에 따라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마스크 리페어 장비의 수주는 꾸준히 증가 중"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하이브리드 장비의 경우 고객사들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1분기에 이미 여러 대 매출이 발생했고 수주도 증가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