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필로프린트 판화가협회 정기전 포스터 (갤러리은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제39회 필로프린트 판화가협회 정기전'이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은에서 열린다.

필로프린트판화가협회(PHILOPRINT)는 스페인, 중국, 미국, 태국 등 해외 전시를 통해 한국 판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순수 판화 전문 그룹이다. 1989년 창립 이후 꾸준히 정기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39회 정기전은 '판화를 사랑하는 작가들이 들려주는 현대판화의 향기'를 주제로 한다. 순수 미술을 사랑하고 삶 속에서 예술을 실천하는 26명의 판화 작가들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다양한 판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한국 판화의 현재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갤러리은은 인사동 쌈지길 맞은편에 위치한 열린 문화 예술 공간이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