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서초동' 류혜영이 현직 변호사인 작가가 쓴 대본의 이점에 대해 얘기했다.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 링크호텔 서울의 링크홀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승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참석했다.
이날 류혜영은 현직 변호사가 극본을 쓴 것의 이점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작가님이 실제 변호사 일을 하고 있어서 변론신이 있었는데 직접 작가님이자 변호사님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에 발 붙어있는 변호사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사건마다 법정 안에서 온도가 어떤지 디테일한 걸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얘기했다.
류혜영은 극 중 매일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는 인간미 충만 8년 차 변호사 배문정 역을 맡았다.
한편 '서초구'는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현직 변호사인 이승현 작가가 직접 보고 들은 경험을 토대로 서초동 법조타운 어쏘 변호사들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오는 5일 오후 9시 20분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