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의 판매 부진이 6월에도 이어졌다. 사진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GM 한국사업장

GM(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은 6월 한 달 동안 총 4만5165대(캐딜락 제외)를 팔아 전년대비 7.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32.7% 줄어든 1279대, 수출은 6.5% 감소한 4만3886대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1~6월) 누적으로는 총 24만9355대(내수 8121대, 수출 24만1234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7.4% 줄었다.

6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04대가 팔려 선전했지만 나머지 라인업은 부진했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50% 증가했지만 판매량은 9대에 머물렀다.


6월 해외 판매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1만5093대, 트레일블레이저 2만8793대가 팔려 각각 전년대비 2.8%, 8.4% 감소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을 신뢰하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