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시(소니뮤직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압도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코스모시는 21일 0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새 싱글 '베이비돈크라이=브레이킹더러브'(BabyDon'tCry=BreakingTheLove, 이하 '베돈크')의 요정모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요정모드의 '베돈크' 뮤직비디오는 코스모시만의 다차원적인 신세계를 더욱 확장시키는 신호탄이자 발매를 앞둔 이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디 앤드'(the a(e)nd)의 각성 프로젝트 일환이다.

특히 이번 '베돈크' 안무는 댄서 무드독이 도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2000년대 초 일본 유로비트 클럽 문화를 상징하는 파라파라 댄스를 기반 삼은 퍼포먼스는 동화적인 상상력과 어우러져 코스모시만의 독창적인 요정 군무를 탄생시켰다.

뮤직비디오 속 브릿지 파트에는 25명의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소녀전사 코스모시와 백안마녀의 전투를 섬세한 비주얼로 구현해 냈고, 밀레니엄 퍼레이드(millennium parad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슈도사사키 주도 아래 페리메트론(PERIMETRON)이 담당하여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메인 뮤직비디오 연출은 코스모시의 공식 데뷔 싱글 '럭키 원'(Lucky=One)을 연출했던 신예 태연 감독과 세계관 디렉터 신시티(Sinxity)가 협업했다. 두 연출자의 시너지는 현실과 이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서정적인 환상을 극대화하며, 코스모시 특유의 감정적 내러티브에 깊이를 더했다.

코스모시의 '베돈크'는 감정을 잃어버린 세상 속에서 눈물과 사랑의 진실을 되찾는 소녀전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들의 첫 미니앨범의 리드 싱글인 만큼, 코스모시는 앞으로도 트랙별 독자적인 각성과 능력을 테마로 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소속사 NTT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측은 "올해 4월 코스모시의 공식 데뷔에서 이뤄낸 성과에 힘입어 당사 역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아끼지 않고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