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불후의 명곡'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폭우로 취소됐던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녹화가 27일 재개된다.
23일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측은 "오는 27일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의 녹화를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울산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 피해로 인해 부득이하게 녹화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높인 바 있다. 제작진은 "수해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위로하는 마음을 전하며 피해가 복구되는 대로 새로운 녹화 일정을 확정해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라며 홍수 피해를 본 분들과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보낸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티스트와 제작진 모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녹화를 재개한다고 밝혀 다시 시작된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에 대한 관심을 뜨겁게 했다.

이번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무대에는 세대를 초월한 레전드 밴드 김창완밴드, 관록의 무대 장인 전인권밴드, 폭발적 록의 정수 서문탁, 유쾌한 에너지의 록 아이콘 체리필터, 감성 록발라드 대표 주자 FT아일랜드, 독보적인 감성 밴드 잔나비, 무서운 성장세의 대세 밴드 터치드 등 대한민국 대표 밴드들이 한 주 뒤로 미뤄진 무대에 기꺼이 동참했다. 한차례 연기에도 불구, 레전드들이 마음을 다해 위로의 시간과 열정의 밤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6일 방송은 임영웅의 '불후' 첫 출연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불후의 명곡-송해 가요제 특집'이 스페셜로 방송되며,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한 주 순연돼 8월 2~9일 2주 연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