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예능 '수로왕' 포스터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김수로가 유튜버가 된다.
김수로가 자신의 분야에서 왕이 된 사람들을 찾아 인생의 '한 수'를 배우는 생활 밀착 토크 예능 '수로왕'이 25일 처음 공개된다.

'수로왕'은 반백 살을 넘겼지만 여전히 인생은 오리무중이라는 배우 김수로가 각 분야에서 '왕'이라고 불리는 인생 고수들을 만나 그들의 일상에 동행하며 삶의 태도와 인생철학을 배우는 '리얼 휴먼 토크 예능'이다.


국내 자수성가한 기업가, 자신만의 철학을 지켜온 장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한 우물로 정상에 오른 장르 불문 '왕'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왕'들의 인생 이야기를 찾아 해외로도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각기 다른 시대, 장소에서 인생의 ‘왕’이 된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러한 국내외 왕들과의 만남에 그 누구보다 유쾌한 에너지로 사람들과 어울리고 공감을 끌어낼 MC로 배우 김수로가 함께한다. 제작진은 "만남이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그들의 삶에 허물없이 스며들고, 인간적인 따뜻함과 공감력을 지닌 진행자가 필요했다"라며 "사람에 대한 진심 어린 호기심과 솔직함으로 각 분야의 '진짜 왕'들을 마주할 수 있는 적임자"로 김수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수로왕' 기획에 있어서 "단순히 돈이 많다고 해서 왕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며 "성공의 기준이 오직 부(富)로만 정의되는 시대에, 우리는 다른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수로의 유쾌한 리액션이 '왕'들과의 케미를 이뤄 '수로왕' 역시 새로운 왕의 역사를 써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수로왕'은 25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40분 '수로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