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세븐틴이 일본 4대 돔을 뜨겁게 달군다.
23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오는 11월 27일과 29일~30일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12월 4일, 6일~7일 교세라 돔 오사카, 11일~12일 도쿄 돔, 20일과 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뉴_] 인 재팬'(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을 연다.
'세븐틴 월드 투어 [뉴_]'는 새로운 도전을 향한 세븐틴의 각오를 담은 투어다. 멤버들은 오는 9월 13일~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축포를 쏘아 올린 뒤, 일본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퍼포먼스 최강자' 면모를 뽐낼 전망이다.
세븐틴의 일본 내 인기는 폭발적이다. 지난 5월 발매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발매 직후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를 휩쓴 데 이어, 상반기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에서 해외 아티스트 음반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
이 앨범은 5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