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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광주지역에서 총 2854명의 인구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4~6월 광주지역의 총전입은 4만845명, 총전출은 4만3699명을 기록하면서 2854명이 순유출됐다. 이는 전국에서 서울(-1만51명), 부산(-3704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수치다.
반면 전남은 총전입 4만2228명, 총전출 4만1556명으로 672명이 순유입됐다. 전남을 비롯한 7개 시·도는 순유입됐다.
출생아 수는 광주와 전남 모두 늘었다.
이날 통계청이 함께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광주 출생아 수는 51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473명)보다 7.8%(37명)가 증가했고 전남도 695명으로 전년동월(662명) 대비 5.0%(33명)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