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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풍수해 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3일 가평군 산사태 피해지역 등 12곳에 방역특장차 1대와 장안구보건소 소속 인력 2명을 긴급 투입했다.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감염병 매개체 증식을 막기 위해서다. 피해 지역 곳곳을 돌며 수인성·모기매개감염병 등 풍수해 관련 감염병 예방 방역을 진행했다.
방역팀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사태 지역까지 방역특장차를 동원해 소독 작업을 벌였다. 또 방역약품을 활용해 감염 매개체 서식처를 집중 방역소독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지역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간이 많았지만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위생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방역을 마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