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IVE)의 레이(왼쪽부터), 가을, 장원영, 안유진, 리즈, 이서 2025.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아이브(IVE)가 8월 돌아온다.
2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오는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컴백은 지난 2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 아이브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04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5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한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고,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각각 음악방송 11관왕, 4관왕을 차지하며 신보 통산 15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특히 아이브는 지난 12일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20일 '롤라팔루자 파리' 메인 무대에 연이어 출격하며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3개 도시에서 '롤라팔루자' 무대를 선보이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와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내며 '믿고 보는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수식어를 얻은 이들은 이어지는 컴백을 통해 그 에너지를 이어갈 전망이다.

예측하지 못한 방향성과 콘셉트로 앨범마다 신선한 충격을 안겨 온 아이브는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서사를 확장해 왔다. 이번 컴백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30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1차전에 참여해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