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2025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폐막식에 참여한다. /사진=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가수 김완선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2025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폐막식에 참여한다. /사진=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데뷔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사랑받는 '국민 가수' 김완선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2025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의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오는 9월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 3층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주관사인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장애인생산품이 품질 경쟁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홍보와 마케팅 부족으로 대중에게 알려질 기회가 적었다"며 "대중이 즐겁게 쇼핑하며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행사를 기획했고, 국민가수 김완선을 폐막식 가수로 가장 먼저 초대했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박람회 포스터. /사진=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중증장애인생산품박람회 포스터. /사진=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협회는 지난 4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홍보장터에서 홍보대사 간미연과의 협업을 통해 이례적인 판매 기록을 세우며 장애인생산품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당시의 성공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제품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는 9월9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이틀간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현장에는 약 100개의 부스가 마련돼 제과·제빵, 가공식품 등 먹거리부터 인쇄·판촉물, 비누·세제, 화장지, 마스크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사무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추석 시즌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