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배리어프리 영화제'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오는 22일 오후 2시 (구)천보초등학교에서 '2025 양주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영화제는 시청각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누구나 제약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양주시의 대표 포용 문화 행사로, 장애의 유무나 연령에 상관없이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장벽 없는 영화, 경계 없는 감동'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가 주최하고, 배리어프리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단편영화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배리어프리 콘셉트를 담은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돼 영화인과 시민이 함께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자막·음성 해설 등 보조 수단을 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영상 콘텐츠로, 최근 포용적 문화 확산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