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추영우와 신승호, 주종혁, 정채연, 배현성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매니지먼트 회사에 소속된 '대세 루키' 배우들이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다.
올해 주요 시상식을 휩쓸며 최고의 신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추영우(제이와이드컴퍼니)는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JTBC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와 '광장', 29일 종영하는 tvN '견우와 선녀'까지 무려 4개 작품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것. 그는 오는 9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글로벌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CHOO YOUNG WOO ASIA FANMEETING TOUR 'Who (is) Choo?'' 투어는 9월 6일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오사카, 도쿄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신승호(킹콩 by 스타쉽)는 최근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에서 강인한 힘과 방어력으로 활약하는 이현성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어 8월 개봉 예정인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감독 백승환, 원작/각본 고준석)에서는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 도운을 맡아 캐릭터 변신을 선보인다. 이 작품으로 신승호는 2025 교토인디펜던트필름페스티벌, 2025 몬트리올인디펜던트필름페스티벌, 2024 시네마토그래피앤포토그래피어워즈, 2024 할리우드 국제 다양성 영화제 등 다양한 해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올해 채널A '마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일본 TBS '슬로우 트레인'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뽐낸 주종혁(BH엔터테인먼트)은 오는 9월 두 편의 신작 드라마로 돌아온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X TV조선 X 쿠팡플레이 드라마 '컨피던스맨 KR'(극본 홍승현, 연출 남기훈)에서 그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허당미가 있는 명구호를 맡았다. 9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처음 공개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이어 주종혁은 9월 10일 처음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감독 김희원 허명행, 극본 정서경)에도 출연한다.

지난해 말 JTBC '조립식 가족'에서 풋풋하고 밝은 청춘을 연기했던 정채연(BH엔터테인먼트)은 오는 8월 2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로 이미지 변신을 보인다. 극 중 정채연은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직관력을 가졌으나 종잡을 수 없는 허당 매력을 지닌 강효민 역을 맡아, 윤석훈 역 이진욱과 합을 맞추며 당찬 '성장캐'를 표현할 예정이다.

최근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특별출연해 반가움을 안긴 배현성(어썸이엔티)도 하반기 tvN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로 돌아온다.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배현성은 후라이드 치킨처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신입 판사 조필립 역을 맡아 신사장 역 한석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