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여자농구 대표팀.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5 국제농구연맹(FIBA) 3x3 여자농구 아시아컵에서 사상 첫 8강 진출을 이끈 전병준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3x3 여자농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8일 "전병준 감독을 3x3 여자농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재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달 12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3x3 여자농구 대표팀 전임지도자 재선임 회의를 진행, 전 감독을 면접했다. 그리고 재선임 기준 점수를 통과한 전 감독을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후 16일 열린 협회 제5차 전체이사회 심의에서 전 감독의 3x3 여자농구 대표팀 전임지도자 재선임안이 가결됐다.

전 감독은 2022년부터 3x3 여자농구 대표팀을 이끌며 FIBA 3x3 아시아컵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경험을 두루 쌓아왔다. 올해 FIBA 3x3 여자농구 아시아컵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을 달성했다.

전 감독은 대한체육회 승인 후 최종 선임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