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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타워브리지 인근 한 사업장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런던 경찰은 이날 낮 1시쯤 영국 사우스워크 자치구 타워브리지 근처 좁은 도로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신고받고 출동해 30대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유명 관광지 인근이지만 평소 강력 범죄가 드문 지역이다.
30대 남성이 부린 흉기 난동으로 인해 58세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27세 남성은 병원에서 숨졌다. 또 다른 피해자인 30대 남성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중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했다.
수사 책임자인 에마 본드 경감은 "살인 사건으로 수사를 시작했다"며 "현재로서는 테러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대중에 대한 추가적인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