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한 식품 시장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사진은 지난 5월18일 태국 방콕 탈라드노이 시장의 모습.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없음. /사진=로이터

태국 방콕 한 식품 시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최소 6명이 숨졌다.

2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방콕 어떠꺼 시장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으로 최소 6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지역 경찰 관계자는 AFP통신을 통해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며 "현재로선 총기 난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태국 경찰은 용의자가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과 연관됐을 가능성도 확인하고 있다.

총격이 발생한 어떠꺼 시장은 방콕 주요 관광지이자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붐비는 짜뚜짝 시장과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