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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광주지역 오피스 공실률이 6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오피스(6층 이상) 공실률은 19.6%로 전분기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전국 평균 오피스 공실률(8.6%)을 두배를 웃돌았다. 인천(19.0%)과 부산(15.9%), 대전(13.6%), 울산(14.0%), 대구(10.9%) 등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광주 오피스 ㎡ 당 임대료는 5500원으로 전분기대비 0.2% 하락했다.
특히 광주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0.37%에 그치며 전국 평균(1.36%)에 크게 못미쳤고 서울(1.78%)을 비롯한 6개 특광역시 중 인천(0.18%)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다.
공실이 증가하며 임대수익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투자수요도 감소하며 투자수익률이 전분기 대비 0.23%포인트 하락했다.
중대형 상가(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공실률은 15.6%로 전분기대비 0.6%포인트 하락했고 ㎡ 당 임대료는 2만1600원으로 전분기대비 0.2% 낮아졌다.
소규모 상가(2층 이하이고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은 7.5%로 전분기보다 0.8%포인트 높아졌고 ㎡ 당 임대료는 1만6800원으로 전분기대비 0.1% 하락했다.
집합상가 공실률은 8.4%로 전분기대비 0.4%포인트 높아졌고 ㎡ 당 임대료는 2만1000원으로 전분기보다 0.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