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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지난 5일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농특산물 가공제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버섯, 사과, 동충하초 등을 원료로 한 건강 선식, 기능성 음료, 스프레드 제품 등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시제품 시식과 함께 품질 개선과 시장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차별화된 원료 조합과 기능성 측면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이번 제품들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대량생산 공정과 표준화 전략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가공 산업화를 통해 소비 시장을 확대하고 농가의 부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9월 최종보고회에서는 제품 상용화와 마케팅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봉화 농특산물의 산업적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