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네 번째 EP 'Growing Pain pt.1 : FREE'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5개월만에 컴백한 가운데 "청개구리 같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영파씨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네 번째 EP '그로잉 페인 파트원 : 프리'(Growing Pain pt.1 : FREE)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프리스타일'은 타인이 규정한 시선이나 잣대에 굴복하지 않고, 우리는 우리의 마음 가는 대로 예술을 펼치겠다는 영파씨의 선언을 담은 곡이다. 펑크 힙합을 기반으로 재즈, 메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자유롭게 결합해 장르의 경계를 허물었다. 거침없는 비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정선혜는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힙합 곡이라 타이틀 곡으로 선정하게 되었다"라고 소개했다.

영파씨는 '프리스타일'을 한 마디로 소개해달라는 말에 "청개구리 같은 곡이다"라며 "다양한 장르가 담겼고, 어디로 튈 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청개구리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영파씨가 지난 3월 스페셜 앨범 '콜드'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세상'과 '나' 사이의 간극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며 겪는 성장통을 영파씨만의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높은 참여도 속에 영파씨는 자신들의 진솔한 생각과 감정들을 오롯이 담아낸 자전적인 이야기로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오후 6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