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비 마이 보이즈' 반다니엘이 연습 중 오열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비 마이 보이즈'(B:MY BOYZ)에서는 비기너들이 4라운드를 맞아 동방신기의 '주문'을 주제곡으로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중간 점검 차 비기너들의 연습실을 방문한 마스터 리아킴은 무대를 지켜본 후 "긴장한 것 치고는 그래도 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곧 김보현과 반다니엘을 지목하며 "두 사람은 진짜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다 춤 잘 추는 애들인데 너희가 허술한 게 더 눈에 띈다, 허우적거리는 게 더 잘 보인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이에 반다니엘은 인터뷰에서 "사실 제가 힘이 조금 없는 편이어서 그 문제점을 알고 있었는데, 여기 춤을 잘 추는 형들이 많으니 눈에 띈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이후 반다니엘은 오열하며 동료 비기너들에 안겼다. 반다니엘은 의지를 다지며 다른 비기너들에게 안무를 자세히 물어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같은 팀 비기너인 문재일은 "다니엘이 성장했구나, 진심으로 무대를 대하는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