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2025 글로벌자산관리 세미나'를 28일 개최했다. 사진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가운데), (왼쪽부터)골드만삭스자산운용 아카쉬 톰브르 채권&유동성 솔루션그룹 전무, 성 조 펀더멘털 주식그룹 전무, 맷 깁슨 글로벌 고객솔루션그룹 대표, 론 리 아시아지역 고객솔루션그룹 공동 대표 및 PWM 총괄.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28일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함께 '2025 글로벌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는 한국투자증권 고객 대상으로 글로벌 주식과 채권 시장 전망에 대한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이후 맷 깁슨 골드만삭스자산운용 글로벌 고객솔루션그룹 맷 깁슨 대표의 인사, 성 조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더멘털 주식그룹 전무의 글로벌 주식 및 테크섹터 전망 발표로 이어졌다. 성 전무는 골드만삭스의 투자 역량과 함께 테크섹터 관련 미래 투자 기회에 대해 다뤘다.

채권 세션에서는 아카쉬 톰브르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채권&유동성 솔루션 그룹 전무가 글로벌 채권 및 인컴형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금리 정책 변화에서 비롯될 중장기 투자 기회, 신흥국 채권 시장의 잠재력, 하이일드 채권 환경 개선 가능성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서용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 부장은 최근 출시된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펀드'를 소개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이 단독 판매하며,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운용을 맡아 글로벌 투자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투자자들이 세계 시장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톱티어 운용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금융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