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트레저가 낭만 가득한 '파라다이스' 퍼포먼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트레저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3집 '러브 펄스'(LOVE PULSE)의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트레저는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에 맞춘 군무로 퍼포먼스를 열어젖혔다.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활용한 규모감 있는 대형과 동선,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중독성 넘치는 안무, 후렴구 '에브리데이 널 사랑해' 파트의 유려한 춤선 등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 역량은 물론 섬세한 표현력 또한 인상적이다. 운명적 사랑과 함께하는 꿈같은 현실을 '파라디이스'에 비유한 노래인 만큼 멤버들은 그 낭만적인 분위기에 완벽하게 몰입, 다채로운 표정들로 곡의 매력을 배가했다.

YG 자체 제작 퍼포먼스 영상다운 높은 완성도도 눈길을 끈다. 노을이 붉게 물든 낙원을 연상케 하는 배경, 콘셉트를 극대화한 스타일링, 트레저 특유의 기분 좋은 에너지와 디테일한 제스처를 빠짐없이 담아낸 카메라 무빙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1일 미니 3집 '러브 펄스'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는 펑키한 리듬 위 청량한 보컬과 탄탄한 래핑으로 강한 중독성을 선사, 공개 직후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신보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앨범 차트 16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월드와이드 앨범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트레저는 음악 방송을 비롯 유튜브 콘텐츠와 라디오, 7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오는 10월 10~12일 사흘간 서울 KSPO DOME에서 신호탄을 쏘아 올린 뒤 일본, 아시아 등으로 이어지는 투어를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