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서울 30주년(칸 라이언즈 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국내외 크리에이터 전문가와 브랜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크리에이티비티 포 올'(Creativity for All)을 주제로 '칸 라이언즈 서울 20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일간 총 41명의 연사가 참여하며 3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구글·쿠팡·토스·카카오모빌리티·우아한형제들·CJ제일제당 등 국내 주요 기업 연사와 데이터·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김형빈 토스 부사장, 팀 슈티켈브룩스 플럭스 에이아이(Flux AI) 대표, 나오키 타나카 덴츠(Naoki Tanaka) CCO가 크리에이티비티와 기술의 접점을 주제로 강연한다.

올해 칸라이언즈 수상자와 심사위원들 세션도 주목된다. 김주미 현대자동차 상무는 2025년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한 5개의 라이언즈 수상 비결을 공유하며, 김정아 이노션 CCO는 엔터테인먼트 라이언즈 그랑프리 수상작 '밤낚시'(Night Fishing)의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첫째 날인 24일에는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조세원 쿠팡 상무, 김주미 현대차 상무 등이 연사로 무대에 서고, 둘째 날에는 한창희 펄스디 대표, 김윤호 제일기획 프로, 김형빈 토스 부사장 등이 강연한다. 마지막 날에는 추은진 대홍기획 팀장,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상무, 김아영 이노션 팀장, 박준석 하나은행 팀장이 무대에 오른다.


이성복 칸라이언즈 코리아 대표는 "칸 라이언즈 서울 2025는 글로벌 리더와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크리에이티비티의 가치와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세계적 인사이트와 네트워킹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칸라이언즈코리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