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BMW 뉴 X3에 신차용 타이어 3종을 공급한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BMW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X3'의 4세대 모델 '뉴 X3(New X3)'에 신차용 타이어 3종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BMW와 긴밀한 기술 협업을 이어온 결과 'X3' 차량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차량에는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겨울용 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 등 SUV 전용 타이어 3개 제품이 장착된다.


벤투스 에보 SUV는 최신 트레드 설계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정숙성을 제공한다. 다이나프로 HPX는 'M+S(Mud+Snow)' 인증을 획득해 진흙, 눈길,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는 프리미엄 SUV 전용 겨울용 타이로 지난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테스트에서 '매우 뛰어남'(Very Good) 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 BMW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를 시작으로 '1,2,3,4,5 시리즈', SUV 모델 'X1, X3, X5',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 등 BMW 핵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최초 순수 전기 그란쿠페 'i4'에 이어 올해 8월에는 플래그십 SUV 모델 'iX'까지 이르는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구축, BMW의 전동화 부문 핵심 조력자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