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스1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개인 매도세를 방어, 311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1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95포인트(1.59%) 오른 3312.00에 거래된다. 이날 장 중 최고 3315.85까지 오르며 기존 사상 최고치인 3316.08(2021년 6월)에 근접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478억원, 기관은 7405억원을 쌍끌이 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조7789억원을 홀로 팔고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1.59%), 삼성바이오로직스(0.58%), HD현대중공업(0.60%)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SK하이닉스가 5.21% 오르며 30만닉스를 돌파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99포인트(0.73%) 오른 830.81에 거래된다.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세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631억원을 홀로 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480억원, 외국인은 55억원을 팔고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1.68%), 레인보우로보틱스(2.51%), HLB(1.71%), 삼천당제약(5.45%)은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1.53%), 펩트론(1.18%), 에코프로(1.51%), 파마리서치(5.36%), 에이비엘바이오(0.19%), 리가켐바이오(1.19%)는 하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0원 내린 1387원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