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완주-전주 통합 반대대책위원회, 완주군 라온청년새마을 연대 회원등 30명이 삼례농협 앞에서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유의식 전북 완주군의회 의장과 이경애 군의원 등이 15일 오전 삼례농협 일원에서 출근길 주민을 대상으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완주-전주 통합 반대대책위원회, 완주군 라온청년새마을연대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주시 부채 6000억 완주군민은 거부한다' , '잘살고 있는 완주군 함께 지켜요'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 등을 들고 출근길 주민들에게 통합 저지의 필요성을 알렸다.

유의식 의장은 "통합은 행정 편의나 외형 확장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며 군민이 주체가 되는 토론과 공론화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통합은 결코 성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