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영이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비화를 공개한다. 사진은 지난 5월8일 배우 이준영 8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열린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에트로 부티크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배우 이준영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비화를 공개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로 요즘 대세 배우로 떠오른 이준영이 출연한다. 이날 스튜디오 녹화에 이준영이 함께한 가운데 모벤져스는 "드라마 잘봤다" "3번 봤다" "애달팠다"라며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이하 '폭싹')에서 아이유의 첫사랑 영범 역할로 활약한 이준영에게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준영은 극 중 상견례 장면에서 숭늉을 뜨는 여자 친구의 모습을 보고도 가만히 있었던 장면을 언급하며, 실제로 시민에게 질타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준영의 아버지 역시 해당 장면을 보고 아들에게 뜻밖의 한 마디를 건넸다는데, 과연 아버지의 한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또한 이준영은 지난 청룡 어워즈 시상식에서 이름을 잘못 듣고 무대에 올라갔던 해프닝을 언급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배우 이준혁을 향해 사과를 건네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너무 민망한 나머지 집에 가고 싶기까지 했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특히 전년도 수상자로 시상식에서 신동엽의 멘트 때문에 "더 창피해졌다"며 신동엽을 향해 원망을 내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준영은 "연애를 너무 안 해본 나머지 연애 경험을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였다"고 고백한다. 이에 MC 서장훈은 "연애 경험은 적지만 연애 고수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이준영은 "고백하지 않아도 상대가 먼저 다가오게 하는 특별한 플러팅 기술이 있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