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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파라다이스 목표가를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24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 인수에 따른 하이롤러 고객 비중 확대 등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실적 추정치 상향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1972년 설립한 파라다이스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4곳을 운영 중으로 연결 자회사를 통해 ▲복합 리조트 ▲호텔 ▲스파 사업 등을 한다.
이 연구원은 "전날 파라다이스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 대한 인수 계약을 공시했다"며 "해당 호텔 객실 수는 501개로 지난해 인바운드 확대에 힘 입어 흑자 전환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인수가액은 2100억원"이라며 "인수 마무리를 마무리하면 파라다이스 시티(P-City)는 객실 1270호 초대형 복합 리조트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콤프로 활용 가능한 객실 수가 늘어난 만큼 하이롤러 고객에 대한 마케팅 역량 강화가 가져올 업사이드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파라다이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197억원, 영업이익은 61% 늘어난 583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인바운드 확대에 따른 매스 고객 성장세가 매출액 성장세를 견인한 가운데 영업비용 효율화와 호텔 성수기 효과가 두드러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