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이 담긴 의왕시 고유 '두레농악' 공연 장면.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는 시 고유 농악 "의왕두레농악"이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영동군이 공동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했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했으며 일반부에서는 전국 21개 지자체 대표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의왕두레농악은 농악 특유의 힘찬 가락과 흥겨운 춤사위, 해학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 연출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두레농악이 지닌 공동체적 협동 정신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무대에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