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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는 오는 14일 오후 3시30분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2025년 고양특례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주인 의식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 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250건의 주민 제안사업을 접수받았다. 이후 소관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고양시청 누리집에서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사전 온라인 시민투표가 진행 중이다.
행사에서 결정된 제안사업 우선순위는 오는 10월 중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심의를 거쳐 2026년도 고양시 예산안에 최종 반영돼 시의회에 제출된다. 시는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의견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시민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