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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아이플러스(i+) 집 드림' 사업 중 '1.0 대출' 이자 지원 신청 기간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가정보원 전산실 화재와 추석 연휴로 인한 민원 서류 발급 지연과 구비서류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한 것이다.
'1.0 대출' 이자 지원은 2025년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주택담보대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이자의 최대 1%를 지원한다. 연간 지원 한도는 가구당 최대 300만원(2025년은 최대 2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부부 합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인천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실거래가 6억원 이하 주택 △1가구 1주택 보유 가구 등이다.
◇ 주민참여예산 총회서 28억 규모 11개 사업 선정
인천광역시는 1일 열린 '2025년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총 28억9200만원 규모의 11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병행 진행됐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2026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의견을 의결했다.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공모를 통해 231건의 사업을 접수했으며 부서 검토와 전문가 컨설팅, 위원회 숙의를 거쳐 최종 사업을 확정했다.
주요 선정 사업은 △인천시민 자격증 지원 △24시간 실외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인천시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 11일 '한복사랑 시민 놀이마당' 개최
인천시는 인천시민의 날(10월15일)과 한복의 날(10월21일)을 기념해 오는 11일 시청 인천애뜰에서 '2025년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을 개최한다.
'삶을 잇는 한복의 순간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연, 체험, 전시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반려동물·어린이 한복 패션쇼, 전문 모델의 한복 패션쇼가 진행된다. 사물놀이, 국악 밴드 공연과 '우리 가족 한복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시민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 11일 '인천무형유산 대축제' 월미도서 개최
인천시는 오는 11일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2025년 인천무형유산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의 무형유산을 알리고 보존·전승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시민들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직접 접할 기회다.
축제는 강화외포리곶창굿을 시작으로 주대소리, 삼현육각, 상여소리, 범패와 작법무 등 9개 예능종목 공연과 단소장·대금장·궁시장 등 3개 기능종목 전시·체험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대금 연주 배우기, 단소·소금 제작, 전통 화살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 속 전통 물품과 의상을 통해 전통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