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사진=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가 글로벌 고객사 대응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세운다.

한미반도체는 2일 HBM(고대역폭메모리)을 포함한 AI 메모리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라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다고 공시했다.


신설 법인명은 'HANMI SINGAPORE Pte. Ltd.'로, 출자금은 64만8798싱가포르달러(약 7억원)이며 지분율은 100%다. 새 법인은 반도체 제조장비와 관련 부품·자재 개발 및 판매를 맡는다.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싱가포르 법인 설립 소식에 힘입어 한미반도체 주가는 이날 오전 9시5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53%(6,200원) 오른 10만11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10만2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