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국가데이터처 제공.

올해 광주·전남지역 임금근로자 가운데 정규직은 줄어든 반면 비정규직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재 광주지역의 임금근로자 63만3000명 가운데 정규직은 35만4000명, 비정규직 27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임금근로자(60만2000명)는 5.15%(3만1000명)가 늘었다. 이 가운데 정규직은 37만명으로 1년 전보다 4.5%(1만6000명)가 줄었고 비정규직(23만2000명)은 19.8%(4만6000명)가 증가했다.

전남지역의 임금근로자는 63만1000명으로 이 중 정규직은 31만6000명, 비정규직은 31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는 1년 전(62만4000명)보다 1.1%(7000명)가 증가했다. 정규직(33만6000명)은 6.3%(2만명)가 감소한 반면 비정규직(28만8000명)은 9.4%(2만7000명)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