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AI 챗봇을 출시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해졌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365일 상담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AI 기반 업무상담 챗봇은 고객이 유선이나 채팅상담을 거치지 않고도 다양한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 업무부터 복잡한 조건 검색이나 수식이 포함된 문의까지 실시간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의 일반모드에서 왼쪽 상단 챗봇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카카오톡에서 '키움증권' 또는 '키움금융센터' 채널을 추가하면 챗봇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AI 업무상담 챗봇은 단순 자동응답을 넘어 생성형 AI를 적용했다. 일반적인 문의는 기존 상담 시나리오를 활용해 즉시 응답하고 복잡한 문의의 경우 생성형 AI가 내부 자료를 실시간으로 검토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AI 답변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문 상담원과 즉시 연결돼 상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키움증권은 내부 직원용 AI 지식검색 시스템과 AI게시판도 함께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 응대 정확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응답 서비스와 직원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상담 환경을 강화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챗봇은 단순 자동응답을 넘어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잡한 문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