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일 장중 한때 사상 첫 3900선을 찍고 다시 내림세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사진=뉴시스

국내 증시가 23일 오후 하락세다. 코스피가 이날 장중 한 때 사상 처음으로 3900선을 돌파했으나 다시 하락 전환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1시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13포인트(0.80%) 내린 3852.55에 거래됐다. 개인은 4206억원, 기관은 14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80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오전 11시52분쯤에는 3902.21을 기록하면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7%) 홀로 상승세다. 두산에너빌리티(3.42%), 현대차(2.68%), 기아(2.46%), LG에너지솔루션(1.98%), 삼성전자(1.62%), 삼성전자우(1.34%), 삼성바이오로직스(1.02%), HD현대중공업(0.86%), SK하이닉스(0.73%) 등이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무역회사와판매업체(9.88%),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52%), 우주항공과국방(3.32%), 전기장비(3.24%) 등이 오르고 있다. 복합유틸리티(-7.19%), 전기유틸리티(-3.03%),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3.00%), 건강관리기술(-2.85%)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37포인트(0.95%) 내린 870.78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57억원, 7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19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파마리서치(0.36%) 등은 상승세다. 에코프로(5.26%), 삼천당제약(2.91%), 에코프로비엠(2.78%), 레인보우로보틱스(2.21%), 에이비엘바이오(2.20%), 펩트론(1.91%), 리가켐바이오(1.32%), 알테오젠(0.22%) 등은 하락세다. HLB(0.00%)는 보합가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