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오는 27일 '사이버 보안 기술 세미나'를 열고 게임 산업계의 보안 니즈를 소개한다. /사진=한국게임산업협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오는 27일 '사이버 보안 기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게임산업 대상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게임산업의 보안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정보보호 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행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시작으로 게임산업과 정보보호 산업의 협력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발표 세션이 이어진다.

기조발표 세션에서는 지니언스 백은광 선임이 '최신 공격동향과 행위기반탐지 대응 기술', 네오위즈 김영태 CISO가 '공급망 공격에 따른 보안 사고 대응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트리니티소프트 김병모 팀장이 '시큐어코딩 기술과 비즈니스 적용 방안'을, 중앙대학교 이기혁 교수가 '디지털 보안 인증의 미래'를, 파이오링크 이영학 팀장이 'IT 서비스 기업을 위한 보안 컨설팅 사례'를 발표한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게임산업은 온라인 서비스 특성상 보안의 중요성이 특히 큰 분야로 산업 전반의 보안 인식 제고와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게임업계와 보안업계 간의 긴밀한 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