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가운데)이 24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의 공약 이행 성과를 발표하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28일 구리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142개의 공약사업을 설정하여 추진 중이며, 이 중 104개의 사업이 완료되어 현재 공약 이행률 73.2%를 달성했다. 또한 추가로 16개의 사업을 임기 내 완료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최근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다음과 같은 생활·여가·교육 기반 확충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자세히 살려보면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 설치로 수변 보행환경 개선 △대형마트 재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 교량 하부 공간을 문화적 쉼터로 활용 △유치원 방과 후 원어민 영어프로그램 지원해 유아 교육환경 강화 △미래인재 양성 기반 구축 위한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별내역 출구에 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하는 자전거 기반 개선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하는 생활환경·여가 환경 개선 등이다.

시는 특히 2025년 말까지 △교문사거리~왕숙교 앞 구간 전주 지중화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인창동 국군 구리병원 체육시설 개방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흔들림 없이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한 약속의 실현으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