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오른쪽으로부터 9번째)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양벌동 91-17 일대에서 '역동~양벌 간(중로1-14호선) 도로 개설 공사'의 개통식 테이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역동 및 양벌동 지역 공동주택 입주로 급증한 통과 차량으로 인한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역동-양벌 간(중로1-14호선) 도로 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개통식은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양벌동 91-17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된 '역동-양벌 간(중로1-14호선) 도로 개설 공사'는 총연장 690m, 폭 20m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6월 준공한 뒤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도로 점검을 거쳐 전면 개통됐다.

시는 개통 이후 역동·양벌동 일대의 교통정체 해소 및 통행 편의성 향상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주변 4차선 도로망과의 연결성이 확보돼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이며 2025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주 개최지인 광주시 G-스타디움(종합운동장)과의 접근성 향상을 통해 대회 성공 개최에도 기여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도로교통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