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열린 3분기(7~9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관련 "2나노(나노미터) 대형 고객 수주 등 선단 공정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3분기에는 지난 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감소했고 선단공정 중심으로 가동률이 개선된 가운데 원가절감 효과가 더해져 적자 폭이 대폭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또 "4분기(9~12월)에는 2나노 1세대 공정을 적용한 신제품의 본격 양산과 함께 미국 및 중국 주요 거래선의 HPC, 오토 수요 강세 제품과 메모리 제품 확대 판매 등을 통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가동률 개선과 원가 효율화 활동을 통해 실적의 추가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