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호텔 여수 오동재./사진제공=전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는 한옥호텔 여수 오동재와 영암 영산재 운영 활성화와 지역 경제 상생을 위해 해양경찰청,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직원 휴양소 운영 협약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한옥호텔 오동재·영산재는 고즈넉한 한옥의 멋과 현대적 편의성을 동시에 갖춰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번 협약은 해양경찰청(유관기관 포함, 직원 약 2만명), 건설근로자공제회(가입근로자 약 80만명)에게 한옥호텔 오동재·영산재를 직원 휴양시설로 활용하는 등 공공기관과 근로자의 복지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일반 숙박객도 한옥호텔이 위치한 지역 내 음식점·상점·관광지 등 지역 업소를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숙박료의 10%를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도 운영 중에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한옥호텔 오동재·영산재는 전남 관광의 품격을 높이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다양한 기관의 근로자들이 전남의 멋과 정취를 체험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