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출판업체인 대교가 오로라월드와 사업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자기주식을 상호 교환한다고 7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 주식은 225만3120주로 45억1300만원 규모다. 처분 상대방인 오로라월드는 캐릭터 및 콘텐츠 IP(지적재산권)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대교는 "회사의 교육 콘텐츠와의 융합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주식을 상호교환한다"며 "처분 예정 금액과 동일한 액수의 오로라월드 자기주식 20만주를 교환해 취득한다"고 설명했다.
처분 예정 자기주식 수는 발행 주식 총수의 2.16% 수준이다. 회사는 "시장 가격 수준에서 장외 처분 방식으로 거래한다"며 "이로 인한 주식 가치 희석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교는 1976년 설립돼 2004년에 코스피에 상장된 교육 서비스 및 출판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다. 이날 대교의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1.30% 내린 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