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선도한 공로로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독일의 '솔라 분데스리가'를 본떠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전국 지자체와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보급 실적과 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한다.
담양군은 태양광 1인당 보급량, 면적당 설치량, 전년 대비 증가율 등 핵심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재생에너지 확산을 주도하는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이 함께 추진한 재생에너지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에너지 정책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