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이 저가 전자상거래 서비스 아마존 바자를 앱을 출시한다. 사진은 아마존닷컴 로고. /사진=로이터

아마존닷컴이 저가 전자상거래 서비스 아마존 바자를 14개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에서는 홀로 불리는 저가 전자상거래 서비스 고객 반응이 좋았다"며 "아마존 바자라는 새로운 독립형 쇼핑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우선 홍콩, 필리핀, 타이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페루,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자메이카, 나이지리아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 바자 상품은 대부분 10달러(약 1만4000원) 미만 패션, 가정용품,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될 예정이다. 최소 구매 금액에 도달하면 무료 배송이 제공되며 소액 주문에는 표준 배송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가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마존은 신흥국 중심 가격 민감 시장을 우선 목표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