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투시도. /BS한양

BS한양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B2블록에 조성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의 견본주택을 지난 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총 1071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서울에 인접한 비규제 지역이라는 입지적 장점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분양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A·B, 84㎡ 타입으로 구성된 전 세대에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가변형 벽체 등 특화 설계도 도입돼 실내 공간의 유연성과 수납 효율을 높였다.


청약 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18일, 2순위는 19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5억원 초중반, 84㎡는 6억원 중후반대로 책정됐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풍무역과 사우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듀얼 생활권' 입지에 있으며 사우초등학교와 김포 최대 학원가, 김포시청, 법원, 대형마트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지하철 5호선 연장과 GTX-D, 인천2호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지하 2층에는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 도서관, 키즈라운지, 스터디카페,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며 지상에는 테마형 조경과 근린공원 연계 녹지 공간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BS한양은 이번 단지를 김포 북변4구역 재개발에 이어 선보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1차에 이어 2차까지 총 171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사우동 571-8 일원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