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4089.25)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에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AI 관련 기술주 조정세와 12월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3945.27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81억원, 42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71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2.28%), 삼성전자(-1.84%), LG에너지솔루션(-0.68%), HD현대중공업(-0.33%)이 하락했다. 반면 KB금융(0.82%), 현대차(0.38%), 두산에너빌리티(0.27%)는 소폭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8% 내린 872.71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9억원, 34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49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2.21%), HLB(-1.58%), 리가켐바이오(-1.57%), 삼천당제약(-1.35%), 에코프로비엠(-1.10%), 알테오젠(-1.07%)이 하락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39%), 에이비엘바이오(0.48%)는 상승했다.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3원 내린 146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