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폭설 대비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3월15일까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종합대책 핵심 추진 전략으로 제설 장비 사전 점검·정비와 제설제 확보, 차량 소통·대응 훈련 체계화, 주민 참여 확대, 중점 관리·평가 체계 운영 등을 시행한다.
시는 이 대책의 하나로 지난 18일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4개 구청과 관계 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폭설 피해 대책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제설 대응·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영통구청 제설 전진기지에서 열린 합동훈련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4개 구청장, 장안·권선·팔달·영통경찰서,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 각 동 제설지원단(주민자치위원, 통장) 등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에서 폭설이 발생했을 때 제설 작업의 거점이 되는 전진기지를 중심으로 제설 장비·자재를 투입하고, 운용하는 초기 대응 핵심 절차를 시연했다.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비상 제설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훈련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