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가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관광기념품 7점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가 12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 브랜드를 담은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하이브리드 제품 등이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4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평화로운공존(연평도의 새들을 형상화한 키링세트)'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두 손의 '그린피쉬 그린씰(여행용 친환경 세제)', 우수상은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인천로컬 포춘드립(커피 드립백)'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연평바다의 맛 연평꽃새다 3종' △섬앤섬의 '상상 섬 깃대마을' △타베미니의 '인천의 맛 기념 키링 세트' △프리즘 테이블의 '인천 등대 가든픽'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인천광역시장 및 관광협회장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모든 수상작은 인천관광안내소에서 전시·판매되며, 홍보와 마케팅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수상작들이 인천의 대표 관광기념품으로 자리 잡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