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28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기초 자치단체평가는 △감염병 예방·관리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우수사례 등 3개 분야 총 7개 주요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신안군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지자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이수율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65세 이상 접종률(59.8%)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접종률(87.5%)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률(72.4%) 등 주요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감염병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예방이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신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